2007년 09월 Now_A_Days..... :: 2007/10/01 00:1400. Tistory 백일장에 응모하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가끔 참여했던 백일장.. 이번에 Tistory 에서도 한다길래 참여한다. 참여에 의의를 두는 것은 아니고, 노리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책도장. 책을 좀 사는 편이기에 책에 이름을 표시하는 도장을 만들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백일장 참여하는 사람들중 500명을 추첨해서 준다길래 냉큼 도전중이다. 글을 잘 쓴 순서대로 주는 것이 아니고, 추첨이기에 과감하게 도전한다. 그 도전하는 글이 바로 지금 쓰는 2007. 09 월의 nowadays 이다. 01. nowadays is.. 요즈음 이란 뜻이 있다. 내 블로그의 정체성을 이야기 하자면 나는 뚜렷한 하나의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지않는다. 실제로 처음에 만들때는 다분히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올리려고 했지만,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진 다음부터는 하고픈 이야기를 올리고, 보여주고픈 이야기들만 공개하는 블로그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늘 어찌 지내시는지요? 라는 질문을 받는 블로그가 되지는 말자는 뜻에서 시작했다. nowadays.. 한달에 한 번정도 이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다. 매일 쓰는 일기처럼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도 없기에 한달에 한 번 쓰는 추억록 이라고나 할까? 그동안의 nowadays 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혹시라도 오랫만에 내 블로그를 찾아와 내가 어찌 지내는지 궁금하다면, Tag 를 클릭하고 nowadays..... 02. 실패한 이벤트 들.. 사람들을 모아서 함께 이야기하고 왁자지껄 떠드는 것을 좋아라 하는 편이다. 혼자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일상 속에 있는 일이니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자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올해는 실패를 많이 했다.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이 떨어진 모양이다. 하긴 이제 그런 일들을 쉬이 처리할 만큼 젊지는 않지. ㅜ,.ㅠ 10만히트 이벤트 공지 나간지 벌써 몇 개월이 지났고, 방문객을 20만을 향해 달린다. 주변과의 오프라인 소통은 온라인 소통만큼이나 중요하다. 공수표를 난발하는 내가 되진 않도록 노력하자. 03. On Line 소통에 대한 소고.. 얼굴을 알 수 없는, 대면적인 관계가 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 소통은 참으로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을때 느끼는 즐거움.. 사실 즐거움이라기 보다는 "경외감"을 느끼곤 한다. 그중에 한 분이 여기에 자주 오시는 "아서"님이다. 아서님의 블로그를 통해 세상을 보는 나와 비슷하지만 다른 눈을 본다. 아마도 우린 같은 시간대를 비슷한 또래로 보냈으리라. 그 분은 서울에서 나는 부산에서.. 하지만 우린 참으로 비슷한 노래들을 좋아하고 비슷한 기억들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 더블데크 카세트로 녹음한 카세트 테입을 가지고 다니며 워크맨을 지금의 Mp3 플레이어 처럼 소중히 여기던 시절. 60분 혹은 90분짜리 테입 하나가 완성되기 위해 녹음 데크에 꽂혀 있는 시간은 대략 4일에서 일주일 정도. 라디오를 듣다가 좋은 노래가 나오면 화들짝 Rec 버튼을 눌러 녹음하고 노래 끝나면 멈추고를 반복해서 만든 소중한 노래들을 친구에게 스스럼없이 나눠주던 추억들. 그 분의 블로그에서 나는 '소통'이라고 하는 것을 배운다. 늘 장난 섞인 댓글을 달고 "텨텨텨"를 남기고 도망오지만, 늘 그 장난이 즐.겁.다. in4lab 의 꾸2 님과 민트바나나님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늘 즐거운 이웃이다. 그 분들의 블로그에서 나는 '젊음'을 다시 배운다. 물론 거기서도 나의 장난질은 끊이지 않는다. kid : 바나나님 꾸2 냥께서 작업 하나 마무리 했데요. 맛난거 얻어 먹으러 가요. 민트바나나 : 어디로 가면 될까요? 꾸2 : kid님 특기.. 벼룩의 간 빼먹기. kid : 꾸2냥의 정체는 곤충이었다. 민트바나나 : ................ 뭐.. 이런 식이다. 요즘은 두 분 모두 바쁘신 모양이다. 포스팅이 뜸하다. 이럴 때는 일침을 가해줘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가고 있는 제자들의 블로그를 들리는 것도 즐거운 일중에 하나다. 천재님^0^ 의 블로그가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는 친구이고, 내가 그 친구의 계정을 빼앗고 티스토리에 계정 하나를 준 것은.. 정말로 유명한 이야기중에 하나다. ^_______^ 이 친구 연애를 시작하더니 블로그의 염장 지수가 급 상승 중이다. 하나 충고하자면, 나는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필명은 예전 우리 선조들이 쓰시던 '호'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한번쯤 우리 선조들이 자신의 '호'를 어떤 식으로 정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그 이외에도 눈팅만을 위해 찾아뵙는 블로그들이 꽤나 있다. 언젠가 내가 해 둔 '연풍연가' 포스팅을 보시고 제주도로 훌쩍 떠나버린 님도 계신다. 이분은 인기 블로거 이시다. ^____^ 뭐, 짝을 찾아 제주도를 돌아보셨지만 결국 짝은 못찾고 돌아오셨다. 알고 보니 짝은 가까운데 있었던 거다. 등잔밑이 어둡다. 는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 다만, 역시 연애를 시작하더니 옛날만큼 포스팅이 활발하지 않다. 올라와도 맨날 염장이다. 늘 찾아 뵈면서 배우고 오는 블로그도(안타깝지만 닫힌 상태다. - 2007년 11월 8일 현재) 있다. 항상 성현들의 말씀을 올려 두시곤 하는데 그 말씀에서 배울때도 있고, 혹은 그 말씀을 받아치신 짧은 글에서 배우고 올때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괴테가 이야기 했던 '행동하는 무지보다 나쁜 것은 없다'에 달아두신 그 말씀. "쳇, 그럼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옳다는 말인가?" 순간 빙긋 웃음이 나기도 했다.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였더랬다. 1년동안의 내 삶이 잘 못되지 않았다는 증거 또는 근거를 찾으라면 나는 위 블로거들과의 소통 이라 하겠다. 04. 딸내미와 조카 그리고 티스토리 댓글 베스트 어허. 오해는 마시라. 난 아직 법적으로 총각이니까. 다만 날 '아빠'라고 부르는 고3짜리 과년한 딸내미와 '삼촌'이라고 부르는 중3짜리 조카가 하나씩 생겼다. 두 녀석 모두 블로그로 초대를 했는데, 문제는 딸내미와의 대화였다. 추석 연휴에 녀석과 블로그에서 마주칠 일이 자주 있었는데, 그 일은 이미 이 블로그를 오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일일테니 길게 설명을 하진 않겠다. 장난친다고 한 일인데 그게 그리 사태가 커질 줄 알았나? (그 사태가 궁금하다면 클릭) 너무 유쾌하게 오래 웃을 수 있어서 추석 연휴가 더 즐거웠던 사건이다. 물론 진짜 조카들은 그동안 내가 소흘했던 탓에 놀아 달라고 울고 불고 난리였더랬지만.. 05. 책을 재정비하고 재집필 계획을 세우다. 오랫동안 준비 - 2년을 오랫동안 이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해 온 책을 다시 쓸 생각을 했다. 2/3 정도를 써두었는데 뭔가 일관성을 잃어가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어 원고들을 처음으로 되돌렸다. 어디서 부터 잘 못되었는지를 생각해서 처음 시작하던 마음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 책의 집필은 단순히 책을 써 보리라, 만들어 보리라 하는 것과는 다르다. 삶이란 참으로 어찌 변할 줄 모르는 바람과도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분필을 들고 아이들을 가르치게 될거라고 상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시절과는 다르다. 만약, 남은 내 삶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로 이어질 거라면 이 책은 나에게 가르치는 것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첫 걸음, 첫 단추가 될 것이기에 신중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아마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06. Game Highlight................ 스포츠 게임의 Highlight 는 게임의 종반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언제나 멋진 경기는 역전이 나오는 경기이다. 이제 수능 준비는 막바지에 왔다. 가장 멋진 장면을 연출하려고 한다면 지금이다. 지금 수능을 준비중인 고3, 그리고 재수생들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이제는 준비가 아니라 마무리"를 해야할 시점이란다. 너희들이 가진 가장 훌륭한 마무리 투수를 투입해 보렴. ^_______________^ Good Luck to You. 07. 컴퓨터를 바꾸다. 데스크탑이 낡았더랬다. 메인보드에 ps/2 포트 키보드와 마우스를 꽂는 단자 두개가 다 말썽이었다. 내친김에 4년을 사용한 컴퓨터를 과감히 교체했다. 날아다니고 있다. 밀림 없는, 기다림 없는 컴퓨팅을 하는 것이 몇년만인가 싶다. 아마도 책을 쓴다면 이 친구가 가장 많은 힘을 내게 주겠지. 도와다오. 친구. 08. 초대장을 돌리다. Tistory는 내게 멋진 공간이 되었다. 음악을 올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받고, 백업이나 데이터 관리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 생겨 너무나 즐거웠던 1년이었던 것 같다. (얼레 이건 왠지 책도장 관련 아부성 발언 같은데... ??) 누가 뭐라고 해도, 만약 블로그 생활한지 1년을 돌아보는 글을 쓰라면, 나는 일단 안정적인 그 계정에 감사하겠다. 그래서, 초대장을 성의있게 돌려보고자 했다. 성공적으로 초대장을 다 돌렸다. 다른 분들의 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초대장을 보내주는 일이 전혀 귀찮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내 손 닿는 곳에 내(?) 도움으로 필요한 것을 얻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새삼 기분 좋아지는 일. 초대장만 돌리고 말까 하다가 어떤 블로그들을 만드셨나 싶어 한 번 씩 다 방문했다. 벌써 여러개의 포스팅을 하신분도 계시고 내게 초대에 대한 감사 메일을 보내주신 분도 계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태왕사신기 무료 다운로드 경로를 홍보하고 있는 블로그였다. 그래서 신고했다. 올바르지 않은 일을 한 사람의 빌미가 내가 되었다는 것이 다소 화도 났었고, 불의를 보고 참고 넘기라고 가르치지도 않았기에 신고 버튼을 눌렀다. 단순히 링크 만으로도 신고 대상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버젓이 공개해서 받아가도록 하다니 이건 불법의 조장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부분의 드라마를 사이트에서 다시 보기로 본다. (물론.. 찾아 다니기 귀찮기 때문이다. ㅜ,.ㅜ) 자자자.. 바르게 살려고 노력이라도 해보자. 25장의 초대장을 다 돌리고 났더니 그 다음날 Tistory에 공지가 떴다. "Tistory 초대장 배포" ㅜ,.ㅜ 감사합니다. 이 60장은 언제 다 초대할꼬.. 어느 이웃님의 말씀처럼 100장 모아볼까? 09. Now_A_days is....... nowadays는 지나간 시간을 돌아본다는 의미와 함께 앞으로 할 일들을 정리하는 좋은 수단이다. 나는 하루 하루를 꼼꼼히 계획세워 살아가는 의미심장하고 성공하는 FM적인 인간은 아닌가 보다. 매일의 계획보다는 이번 달에는 무엇을 해야겠다. 는 막연하지만 작은 계획들을 하나씩 해내는 것이 좋은.. 그런 사람인가 보다. 내 블로깅은 nowadays 하나로도 내게는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 흐미..ㅜ,.ㅜ 또 올라갔습니다. 아서님 예상적중.. 과연 백일장 도전의 결과는..?????????? 2007/11/01 - [여유만만..] - 티스토리 백일장 1등에 당첨되다. Posted by Byul_DaBang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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